KIA 어쩌나? 5위 두산은 달아나고 7위 롯데는 쫓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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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어쩌나? 5위 두산은 달아나고 7위 롯데는 쫓아오고…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10.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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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하며 가을야구 진출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하며 가을야구 진출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KBO 프로야구 두산 함덕주 5승, KIA전 3연전 스윕승
LG 김민성 2안타 1홈런 3타점등 13안타로 KT에 신승
NC 루친스키 5⅔이닝 무실점, 삼성 상대 시즌 18승째
SK 문승원 7이닝 무실점으로 6승째…연이틀 키움 격파
롯데 오윤석 5안타 7타점, 생애 첫 만루포+사이클링 히트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최대 위기가 닥쳤다.

KIA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충격적인 3연패, 스윕패를 당하며 가을야구의 데드라인인 5위 두산과 2게임차로 벌어졌다.

가을야구 진출이 간절한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위 KIA를 1게임차로 압박했다.

반면,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함덕주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완승을 거뒀다.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두산은 시즌 66승4무55패를 기록해 5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동시에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시즌 64승57패로 6위에 머물렀다. KIA는 6위 수성도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두산 선발 함덕주는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1패 10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달 6일 SK 와이번스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함덕주는 선발 투수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 박세혁은 1회말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3연타석 2루타를 때려냈다.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주환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임기영은 시즌 10패째(7승)를 당했다.

KIA 최형우는 시즌 19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말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최주환의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재환의 내야땅볼로 1점을 올렸다. 곧바로 오재일의 볼넷에 이어 박세혁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2회 1사 1루에서 허경민의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이후 호세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KIA는 4회초 최형우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 공격에서는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나지완이 삼진을 당해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두산은 7회 정수빈의 안타와 허경민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달아난 후 최주환의 적시타에 힘입어 6-1로 달아났다. 8회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6회부터 홍건희, 박치국, 김강률, 이현승, 이영하를 차례로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 LG 여섯 번째 투수 송은범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

LG 트윈스가 난타전 끝에 KT 위즈를 꺾었다.

LG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3-8 승리를 거뒀다.

4위 LG(68승3무55패)는 3위 키움 히어로즈(72승1무57패)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2연승에 실패한 KT(70승1무53패)는 2위를 지켰다.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이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지만, 7명의 구원 투수를 쏟아부어 승리를 지켜냈다. 여섯 번째 투수로 나선 송은범이 구원승으로 시즌 2승(2패 2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로 13점을 수확했다. 김민성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오지환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KT 하준호는 ⅓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

LG가 달아나면 KT가 따라갔다.

1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LG는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채은성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섰다.

KT는 2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하스는 윌슨의 2구째를 공략해 시즌 42호포를 터뜨렸다.

그러자 LG는 3회초 김민성의 3점 홈런(시즌 5호)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민성은 2사 1, 2루에서 쿠에바스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5-1.

 KT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4회말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와 박경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장성우의 더블플레이로 2사 3루가 됐지만, 황재균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2-5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3점을 뽑아내 동점을 이뤘다. 무사 1루에서 강백호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고, 유한준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루에서는 황재균의 동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경기는 계속 요동쳤다.

동점을 허용한 LG는 6회초 선두 김민성의 중견수 방면 2루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KT의 방망이도 매서웠다. KT는 5-6으로 뒤진 6회말 1사 3루에서 로하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속 강백호는 최동환의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7-6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LG는 8회 1사 후 채은성의 좌전 안타와 김민성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정근우가 왼쪽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쳐 다시 동점을 이뤘다. 당초 파울로 선언됐던 이 타구는 심판들의 합의를 통해 안타로 번복됐다.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꾼 LG는 유강남의 삼진, 정주현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홍창기와 오지환의 연속 적시타로 10-7로 달아났다.

KT는 8회말 무사 1루에서 로하스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LG는 9회초 이형종의 중월 솔로포(시즌 15호)를 포함해 3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8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KT 4번타자 강백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9호, 20호를 연달아 신고하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프로야구 단독선두 NC 다이노스가 2위 KT 위즈에 8게임차로 앞서며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단독선두 NC 다이노스가 2위 KT 위즈에 8게임차로 앞서며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2연승 NC, 2위 KT와 8게임차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 눈앞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루친스키는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연승, 삼성전 4연승, 홈구장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8승째(3패)를 올렸다.

다승부문 1위 루친스키는 20승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NC 양의지는 시즌 25호 솔로 홈런을 날렸고, 김성욱은 시즌 8호 투런 홈런을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55번째 2000루타를 달성했다.

NC 마무리 원종현은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28세이브(3승4패)를 기록, 구원 1위 조상우(키움·4승3패29세이브)를 바짝 추격했다.

2연승을 올린 NC는 시즌 76승4무43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2경기 연속 패배한 삼성(54승3무68패)은 8위에 머물렀다.

■ SK 최정 6회말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폭발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문승원의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문승원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째(8패)를 수확했다.

SK 최정은 6회말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시즌 26호)를 터뜨렸다. 이날 SK는 6회 공격에서만 6점을 뽑아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연승을 올린 SK(42승1무83패)는 여전히 9위에 자리했다.

2연패를 당한 키움은 시즌 72승1무57패로 3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패째(8승)를 당했다.

키움 타선은 6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 샘슨, 5이닝 3실점에도 시즌 7승째…롯데 4연승 가을야구 희망

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오윤석의 괴력을 앞세워 14-5로 승리했다.

오윤석은 생애 첫 만루 홈런에 이어 개인 통산 1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오윤석은 이날 5타수 5안타 7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2루타, 2회 적시타를 친 오윤석은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만루 홈런(시즌 3호)을 쏘아 올렸다.

5회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오윤석은 1타점 3루타를 때려내 대기록을 완성했다. 개인 첫 번째이자, 올해 두 번째, 프로야구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였다.

롯데 선발 브라이언 샘슨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3실점 투구로 시즌 7승째(10패)를 올렸다.

4연승을 달린 7위 롯데(63승1무58패)는 6위 KIA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연패를 당한 한화(38승2무84패)는 여전히 최하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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