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US오픈 실격패 악연 부스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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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US오픈 실격패 악연 부스타 넘었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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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에서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최다 우승기록을 이어갔다. [사진=jtbc 캡처]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에서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최다 우승기록을 이어갔다. [사진=jtbc 캡처]

프랑스오픈테니스 8강전서 3-1승리…치치파스와 4강전 격돌
지난 2월 호주오픈테니스이어 18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

지난달 초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6강에서 경기 도중 짜증을 내며 쳐낸 공이 선심의 목에 맞아 '황당 실격패'를 한 당했던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1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18위)를 3-1(4-6 6-2 6-3 6-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통산 10번째 프랑스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와 부스타의 맞대결은 지난달 US오픈 16강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잃을 위기에서 홧김에 베이스라인 뒤로 공을 쳤는데, 이 공이 선심의 목을 강타하며 실격패를 당했다.

이때 패배는 올해 35승 1패를 기록 중인 조코비치가 겪은 유일한 패배였다.

조코비치는 실격패로 그랜드슬램 대회 18번째 우승 도전과 올해 이어온 26연승 무패 행진을 마쳤다.

이후 조코비치는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28·아르헨티나·15위)의 돌풍을 잠재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맛봤다.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개인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통산 최다 우승 순위에서 라파엘 나달(34·스페인·2위)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프랑스오픈에서 다시 만난 부스타를 상대로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고전했다. 목과 어깨에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결국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4강에서 스테파노 치치파스(그리스·6위)를 상대한다. 치치파스는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12위)를 3-0(7-5 6-2 6-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월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며 총 8차례(2008, 2011, 2012, 2013, 2015, 2016, 2019년, 2020년) 남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조코비치의 호주오픈에서 통산 1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20승),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19승)과의 격차도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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