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대로 가을야구 접나?…최근 3승 7패 뒷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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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대로 가을야구 접나?…최근 3승 7패 뒷심 부족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10.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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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싸움 중인 6위 KIA 타이거즈가 최근 10게임에서 3승 7패의 부진을 보이며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5위 싸움 중인 6위 KIA 타이거즈가 최근 10게임에서 3승 7패의 부진을 보이며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LG 채은성 3연타석 홈런, 선두 NC 더블헤더 2연승 2위
손혁 감독 퇴진 키움, 브리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9승
두산, 4번 타자 김재환 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3연승
롯데 이승헌 7이닝 무실점 시즌 3승째, 삼성에 1-0 승리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근 10게임에서 3승 7패의 부진을 보이며 가을야구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5위 싸움 중인 6위 KIA(66승61패)는 5위 두산과 4.5경기 차로 더 멀어지며 17게임이 남은 상황에서 기록적인 연승이 아니면 올 시즌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KIA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9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9위 SK(44승1무86패)는 2연패를 벗어났다.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6위 KIA(66승61패, 승률 0.520)는 5위 두산(70승4무56패, 승률 0.556)과 4.5경기 차로 멀어졌다.

KIA는 1회말 1사 2, 3루에서 김선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냈다.

1점 차로 끌려가던 SK는 5회초 박성한의 우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2사 1, 2루에서 이재원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했다.

KIA는 더이상 SK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패했다.

SK 두 번째 투수 이태양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안았다.

8회말 등판한 서진용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KIA 두 번째 투수 정해영이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4패(4승 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 LG 신바람 5연승…1위 NC 시즌 첫 4연패

LG 트윈스가 채은성의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선두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LG는 5연승을 달리며 2위(73승3무56패)로 도약했다.

1위 NC(77승4무48패)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의 활약이 빛났다. 채은성은 시즌 12호부터 14호까지 연달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홈런 7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전날까지 연타석 홈런도 친 적이 없던 채은성은 이날 세 차례 연속 펜스를 넘겨 KBO리그 역대 54번째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채은성의 방망이는 1회말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오지환의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이룬 2사 1, 2루에서 NC 선발 박정수의 초구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NC는 2회 강진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LG는 다시 채은성의 홈런포로 응수했다.

채은성은 3회말 이형종의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 NC 임창민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6-1.

 NC는 4회초 박석민과 강진성의 연속 적시타로 3점 차로 따라 갔다. 하지만 채은성의 방망이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채은성은 6-3으로 앞선 5회말 홍성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LG는 6회 1사 만루에서 이형종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현수의 땅볼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NC는 7회 박민우의 우월 솔로포(시즌 5호), 8회 박석민의 좌월 솔로홈런(시즌 4호)이 터졌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없었다.

LG 선발 투수 김윤식은 5이닝 10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2승(4패)째를 올렸다.

NC 박정수는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패(1승)째를 당했다.

■ 키움 박준태 4안타 1득점, 김하성 1안타 1타점 1득점

손혁 감독이 퇴진한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꺾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4위 키움의 시즌 성적은 75승1무59패가 됐다.

한화는 4연승에 실패하며 최하위(42승2무86패)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시즌 9승(5패)째를 올렸다. 안타 1개, 볼넷 3개만 내주며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안우진, 조상우로 이어진 구원진도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타선에서는 톱타자 박준태가 5타수 4안타 1득점으로 공격첨병 역할을 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박병호는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박주홍은 4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째다.

키움은 3회초 0-0의 균형을 깼다.

선두 전병우가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고, 박준태와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무사 1, 2루에서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루를 이룬 키움은 박병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는 허정협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키움은 도망가는 점수를 더 얻어내진 못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2안타 빈타에 그친 한화 타선은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끌려가다 그대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 KT 문상철에 헤드샷 퇴장, 두산 김강률 2⅓이닝 무실점 2승째

수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난타전 끝에 KT 위즈를 13-8로 완파했다.

5위 두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0번째 승리(4무56패)를 달성했다.

KT는 2위에서 3위(72승1무56패)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1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는 등 장단 18안타로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4번 타자 김재환이 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고, 9번 타자 포수 장승현이 2루타만 3개를 치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재일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두산은 선발 함덕주가 1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고, 두 번째 투수 김강률이 4회 문상철에 헤드샷을 던져 퇴장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화끈한 타선 덕에 여유있는 승리를 가져갔다. 김강률은 2⅓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2-2로 맞선 3회 김재환의 3점포(시즌 27호)로 리드를 잡았다. 김재환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날렸다.

4회에는 장승현과 허경민, 호세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8-2로 도망갔다. 5회 2사 1, 3루에서는 장승현의 우월 2타점 적시타로 10점 째를 올렸다.

KT는 5회 조용호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두산은 6회초 오재일의 적시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12-4로 달아났다.

KT는 6-13으로 뒤진 9회말 박승욱의 적시타와 김병희의 희생플라이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T 쿠에바스는 4⅓이닝 4피안타(2홈런) 4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7패(10승)째.

■ 롯데 한동희 4타수 3안타 1득점…팀 3연패 탈출 앞장

대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따돌렸다.

7위 롯데(65승1무61패)는 3연패를 탈출했고, 8위 삼성(56승3무71패)은 연승에 실패했다.

승부는 5회 갈렸다. 롯데는 1사 후 한동희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기회를 잡았다. 김준태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딕슨 마차도는 땅볼을 쳤다. 그러나 마차도의 타구가 3루수 최영진을 맞고 튄 사이 2루 주자 한동희가 홈으로 뛰어 들었다.

롯데는 탄탄한 마운드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 선발 투수 이승헌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최준용과 김원중도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묶어냈다.

한동희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패(14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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