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훔치기 명가' 휴스턴 4년 연속 진출 ALCS서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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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 명가' 휴스턴 4년 연속 진출 ALCS서 2연패
  • 노만영 기자
  • 승인 2020.10.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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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2018년 전자기기와 쓰레기통 이용해 포수 사인 훔쳐
최지만 개인 SNS 라이브로 쓰레기통 발로 밟는 모습 연출
휴스턴 투수 그레인키 상대 타자에게 사인 보여주고 피홈런
출처: AP/연합뉴스,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자축하는 휴스턴 선수들
출처: AP/연합뉴스,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자축하는 휴스턴 선수들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두고 포스트시즌을 벌이는 가운데 화제가 되고 있는 팀이 있다.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벌이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이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4년 연속으로 ALCS에 진출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 4년 연속으로 진출한 팀은 뉴욕 양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뿐이었다.

그러나 휴스턴의 역사적인 기록의 이면에는 '사인 훔치기'라는 부정행위가 숨어있었다.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7년과 ALCS에 진출했던 2018년 당시 상대 팀의 사인을 훔친 사실이 확인되었다.

휴스턴은 상대 포수의 사인을 비디오카메라로 확인한 뒤 쓰레기통을 두들겨 타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며 메이저리그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된 휴스턴은 올 시즌 템파베이와 ALCS를 벌이고 있다.

탬파베이 소속의 최지만은 시리즈를 앞둔 지난 11일 소셜미디어 라이브를 통해 쓰레기통을 발로 밟은 행동을 보였다. 이는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에 대한 도발로 해석된다.

이번 포스트시즌 기간에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한 또다른 일화도 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의 잭 그레인키는 상대타자에게 일부로 사인을 알려주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출처: AP/연합뉴스, 휴스턴의 투수 잭 그레인키
출처: AP/연합뉴스, 휴스턴의 투수 잭 그레인키

휴스턴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오클랜드 타자 라몬 로레아노와 풀 카운트 상황에서 손가락 두 개를 들어 올렸다.

그레인키가 사인을 보여준 뒤 던진 공은 로레아노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한편 휴스턴은 ALCS 1, 2차전을 탬파베이에게 내주며 2연패에 빠져있다.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새벽 4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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