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1강 흥국생명’, 강소휘의 GS 칼텍스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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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1강 흥국생명’, 강소휘의 GS 칼텍스가 잡을까?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10.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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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오는 17일부터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여자배구 선수들과 감독들은 흥국생명의 ‘1강’을 예상했다. [사진=KOVO 제공]
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오는 17일부터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여자배구 선수들과 감독들은 흥국생명의 ‘1강’을 예상했다. [사진=KOVO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 ‘1강’ 예상…이재영 “선수 전원 공격력 강점”
프로배구 감독들 이구동성으로 “김연경 가세한 흥국생명 최강”
강소휘의 GS 칼텍스, 양효진의 현대건설이 ‘1강’ 독주 제동 주목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이 포진한 흥국생명의 1강 구도는 현실화 될 것인가?

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오는 17일부터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05년 프로 원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17번째 시즌을 치른다.

여자배구는 흥국생명의 ‘1강’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강소휘의 GS 칼텍스와 양효진의 현대건설이 독주에 제동을 걸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5일 끝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흥국생명과 GS칼텍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대부분 전문가와 팬들은 흥국생명의 우승은 당연한 것이고 컵대회 남녀 통털어 전인미답의 무실세트 우승에 관심이 쏠렸다.

그것도 11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월드스타’ 김연경이 그 주인공임을 당연시 했다.

그러나 GS 칼텍스에는 외국인 선수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라는 강력한 삼각편대가 건재하고 물샐틈 없는 조직력이 살아있었다.

GS칼텍스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 등 국가대표급 위용을 갖춘 흥국생명을 꺾고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겨울철 최고 인기 스포츠인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여자부는 17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현대건설 양효진, GS칼텍스 이소영, 흥국생명 이재영, KGC인삼공사 오지영, IBK기업은행 김희진, 한국도로공사 배유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팀 색깔에 맞춰서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양효진은 "우리는 리시브, 수비 라인이 좋다. 끈끈한 조직력을 중점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우리의 강점은 팀워크다. 즐기면서 하면 어느 팀보다 좋을 거 같다"고 했고, 이재영은 "흥국생명은 높이가 좋고 선수 전원이 공격력을 갖고 있는 게 강점이다"고 분석했다.

오지영은 "인삼공사는 다른 팀과 다르게 선수 구성에 변화가 없다. 조직력, 근성도 좋다. 이번 시즌에도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희진은 "좋은 외국인 선수가 왔고, 조송화가 와서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을 거 같다. 공격력도 강점이다"고 했고, 배유나는 "리시브와 수비가 강점이다. 세트 플레이와 큰 공격이 강점이다"고 전했다.

모든 선수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 흥국생명을 경계했다.

양효진은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우승 후보다. 흥국생명은 선수 구성이 너무 좋다. 다른 팀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GS칼텍스 강소휘와 이소영은 기량적으로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오지영과, 김희진, 배유나 역시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봄배구'에 진출할 팀이라고 예측했다.

이소영은 흥국생명과 함께 KGC인삼공사를 강팀으로 분류했고, 이재영은 현대건설과 GS칼텍스를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선수들은 우승 공약도 발표했다.

배유나와 오지영, 김희진 등은 우승을 한다면 감독, 팬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춤을 추겠다고 웃었다.

GS 칼텍스에는 외국인 선수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라는 강력한 삼각편대가 건재하고 물샐틈 없는 조직력이 강점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GS 칼텍스에는 외국인 선수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라는 강력한 삼각편대가 건재하고 물샐틈 없는 조직력이 강점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한편, 이날 여자부 사령탑들도 이구동성으로 흥국생명을 우승 후보라고 예상했다.

6개구단 감독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흥국생명을 꼽았고, GS칼텍스, 현대건설 역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도희 감독은 "이번 시즌 세터 포지션 바뀌었다. 세터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대표팀으로 선수들이 빠지지 않아서 호흡을 맞추는데 좋았다"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은 "비시즌 동안 많은 훈련을 했다. KOVO컵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했다. 주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마무리 훈련이 부족해서 1라운드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우리팀의 색깔이 있어서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좋은 경기 내용으로 시즌에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우리팀에 선수 3명이 바뀌었다.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지금도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택 감독은 "선수 구성에 변화가 없다. 조금 더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연습했다. 또한 어린 선수 육성에도 신경썼다"고 훈련 성과에 대해 전했다.

김우재 감독은 "우리는 트레이드로 보강을 했다. 조송화를 데려왔고, 높이도 보강을 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둬서 연습을 해왔다. 작은 부상들이 있는데 신경을 쓰면서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감독은 "세터가 바뀌어서 호흡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배유나 부상 관리, 어린 선수들이 백업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있는 지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프로배구 감독들은 '봄배구'에 진출한 두 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대부분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뽑았다. '1강'은 최고의 전력에 김연경까지 데려온 흥국생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도희, 이영택, 김우재, 김종민 감독은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들은 "흥국생명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설명이 필요 없다. 최고의 선수 구성이다"고 설명했다.

박미희 감독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을 우승 후보로 분류했고, 차상현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흥국생명을 최강 전력으로 꼽은 감독들은 강한 서브, 자신감 있는 모습, 상대의 약점 파악이 흥국생명을 무너뜨릴 수 있는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미희 감독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여러 감독들이 미리 알려줘서 고맙다. 전투력이 생긴다. 컵대회를 통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여러 감독님들이 너무 엄살을 부리는 거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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