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재영·이다영 ‘이번에는’…러츠·강소휘·이소영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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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이다영 ‘이번에는’…러츠·강소휘·이소영 ‘이번에도’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10.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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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와 한달 보름여 만에 21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KOVO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와 한달 보름여 만에 21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KOVO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 vs GS칼텍스 21일 맞대결
지난달 컵대회에서는 GS 칼텍스 이변의 우승 
'배구 여제' 김연경,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내 복귀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조합으로 무적함대를 구축한 흥국생명은 지난 달 끝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러츠, 강소휘, 이소영 삼각편대가 빛난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GS칼텍스와 결승전을 벌이기 앞서 대부분 전문가와 팬들은 흥국생명의 우승은 당연한 것이고 컵대회 남녀 통털어 전인미답의 무실세트 우승에 관심이 쏠렸다.

그것도 11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월드스타’ 김연경이 그 주인공임을 당연시 했다.

그러나 GS 칼텍스에는 외국인 선수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라는 강력한 삼각편대가 건재하고 물샐틈 없는 조직력이 살아있었다.

GS칼텍스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 등 국가대표급 위용을 갖춘 흥국생명을 꺾고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변을 일으켰던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한달 보름여 만에 21일 오후 3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이 11년 만에 V-리그 코트 복귀전이다. 

한국 여자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인 김연경의 마지막 V-리그 경기는 2009년 4월11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이다. 당시 김연경은 33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MVP 역시 당연히 그의 차지였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해외 진출을 선언한 김연경은 JT 마블러스(일본),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이상 터키)를 거쳐 흥국생명을 통해 V-리그로 돌아왔다.

세계 최고를 경험한 김연경은 복귀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다영이라는 국가대표 세터를 붙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공공의 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복귀전에서 만날 팀은 공교롭게도 고별전 상대였던 GS칼텍스다.

고별전에서는 MVP를 안겨줬고 복귀 무대인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는 패배를 안겨줬던 GS 칼텍스와의 피할수 없는 경기다.

지난달 컵대회 준결승까지 4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맞아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김연경까지 정상 출격해 최정예로 맞섰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흥국생명은 자신들을 견제할 유력한 후보인 GS칼텍스를 첫 대결부터 확실히 제압하겠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컵대회에서 보여준 끈끈한 수비와 러츠, 강소휘, 이소영을 활용한 공격력으로 맞불을 놓을 생각이다.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해 이번 경기를 내줄 경우 초반 페이스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 판이다.

아직 팬들이 입장할 순 없지만 홈 개막전이라는 점도 GS칼텍스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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