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우리은행 공동선두…여자농구 은행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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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우리은행 공동선두…여자농구 은행 자존심 대결
  • 이규원
  • 승인 2020.10.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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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가 23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며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공동선두로 이쓸었다.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가 23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며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공동선두로 이쓸었다. [사진 = WKBL 제공]

KB국민은행 박지수 23득점, 강아정 19득점 3연승 공동 선두

여자프로농구에 은행권 자존심 경쟁이 뜨겁다.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인천 신한은행,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개막 2연패 후 3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시즌3승째(2패)를 수확해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 했다. 2승 3패가 된 삼성생명은 공동 4위가 됐다.

KB국민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4-70으로 승리했다.

KB국민은행의 기둥 박지수가 23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강아정이 3점포 5방을 터뜨리며 19득점 9어시스트로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19득점 9리바운드), 배혜윤(19득점 9리바운드)의 분전을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쿼터 초반 심성영, 강아정이 3점포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KB국민은행은 전반 막판에도 강아정과 김민정이 3점포를 연달아 꽂아넣어 41-25까지 앞섰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초반 박지수가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올려 더욱 점수차를 벌렸고, 3쿼터 끝까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들어 김한별, 배혜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긴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면서 4쿼터 중반 59-6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김민정의 3점포로 맞불을 놓은 KB국민은행은 박지수의 연속 4득점과 심성영의 골밑슛으로 74-63으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김보미가 골밑슛과 3점 플레이까지 성공하면서 경기 종료 20초 전 재차 70-74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故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삼성생명 코치진은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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