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5, 6라운드, 끝나지 않은 ‘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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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5, 6라운드, 끝나지 않은 ‘김의 전쟁’
  • 권혁재 기자
  • 승인 2020.11.0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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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맨 왼쪽, 55번)과 김영찬(04번)이 30일 열린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정규리그 6라운드 결승전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규민(맨 왼쪽, 55번)과 김영찬(04번)이 30일 열린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정규리그 6라운드 결승전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윈터뉴스 권혁재 기자] ‘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도 1위 자리를 놓고 벌인 김영찬과 김규민의 대결은 치열하게 펼쳐졌다.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5, 6라운드 레이스가 10월 30일 열린 가운데 김영찬이 5라운드, 김규민이 6라운드 우승을 나눠가졌다. 1라운드부터 김영찬이 먼저 우승하면 김규민이 곧바로 우승으로 응수하는 패턴이 다시 한 번 이어졌다. 이제는 순위 경쟁을 넘어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모양새다.

김영찬은 실버스톤(5.891km)에서 진행된 5라운드 예선에서 김규민에 0.02초 앞서며 폴 그리드를 차지했다. 이어진 결승 레이스에서는 9랩을 18분22초235만에 완주하면서 김규민에 1.356초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김규민의 추격이 강하게 전개되자 김영찬도 속도를 높이면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둘의 다툼이 지속됐다. 그 탓에 김영찬과 3위 이재연(18분28초381)의 격차가 6초가 넘을 정도로 벌어졌다. 결국 김영찬이 5라운드 1위를 따내면서 1, 3, 5 홀수 라운드를 모두 우승했다.

 

5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영찬
5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영찬

웹 캠을 통해 입술을 앙다문 모습을 보인 김규민은 잔드부르트(4.307km)에서 열린 6라운드로 설욕을 노렸다. 예선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김영찬에 0.131초 앞서는 기록으로 폴 그리드를 차지하며 우승을 노렸다. 김영찬의 추격이 거세게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를 범하지 않고 자리를 지켜낸 김규민은 11랩을 18분05초857로 완주하면서 우승했다. 2위로 레이스를 마친 김영찬(18분06초471)과 불과 0.614초에 불과했다. 홍선의(18분11초649)가 3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가 총 10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일정은 절반을 넘어섰다. 오는 12월 12일로 예정된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상위 18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5라운드와 6라운드 레이스에서는 중하위권의 순위 다툼도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8위 안에 들어야 하는 17위 조윤식부터 22위 이진영까지 점수격차는 7점에 불과해 남아있는 4개 라운드의 레이스 양상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됐다.

반면, 중상위권에는 새롭게 3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재연과 홍선의를 비롯해 상위 7명의 선수들이 100만원 이상씩의 상금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더 많은 상금을 향한 순위 상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저마다 이겨야 할 이유가 충분한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의 7, 8라운드 레이스는 오는 11월 6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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