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없는 야구' 티볼, '하는 야구'의 진입장벽을 낮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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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없는 야구' 티볼, '하는 야구'의 진입장벽을 낮추다
  • 정지윤 기자
  • 승인 2020.11.0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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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 티볼
[사진=티볼 협회]
[사진=티볼 협회]

[윈터뉴스 정지윤 기자] 2020 KBO 포스트시즌이 지난 1일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겨울야구를 하게 됐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대비되어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느껴진다. 한편 야구는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쳐내는 스포츠로 보는 것보다 하는 것이 어려운 스포츠다. '하는 야구'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나온 스포츠가 있으니 바로 '티볼'(Tee Ball, T-Ball)이다.

티볼(Tee Ball, T-Ball)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이며 티 위에 올려진 공을 치고 1, 2,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구기종목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배트와 우레탄으로 만든 안전한 공, 작은 경기장, 쉬운 기술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야구형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고안됐다. 

티볼은 투수 없이 베팅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타격하기 때문에 투수가 던지는 공의 위치와 타이밍을 모두 맞춰서 쳐야 하는 야구보다 타격이 비교적 쉽고, 장안타 혹은 홈런이 야구보다 어렵다. 또 전원이 타격을 해야만 이닝이 종료되는 전원 타격제, 이전 이닝의 잔루를 인정하는 잔루 인정제를 적용한다. 또한 슬라이딩이나 번트 등으로 생기는 잔부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러한 행위들은 금지된다. 따라서 기존 야구는 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으나 티볼에서는 모든 포지션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가 크다.

티볼은 한 게임 진행시간이 30~40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초,중,고등학교 체육수업은 물론 여자,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색다른 추억을 쌓고 싶다면 '하는 야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티볼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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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없는 야구? 티볼이란...'하는 야구'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 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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