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오리온, 최진수→모비스, 박지훈→KCC 삼각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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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오리온, 최진수→모비스, 박지훈→KCC 삼각 트레이드
  • 이규원
  • 승인 2020.11.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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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종현(가운데)과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왼쪽)가 전주 KCC와의 삼각 트레이드에 의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종현(가운데)과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왼쪽)가 전주 KCC와의 삼각 트레이드에 의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오리온-KCC, 삼각 트레이드 합의
이종현, 오리온行 유력…현대모비스 샐러리캡 계산 실수
KCC는 현대모비스 김상규도 영입, 최현민은 오리온으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 전주 KCC가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대 모비스의 센터 이종현(26·203㎝)이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오리온의 포워드 최진수(203㎝)는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KCC는 지난해 11월11일 임대 보냈던 박지훈을 현대모비스로부터 받으면서 김상규도 함께 영입한다. 이 과정에서 최현민을 오리온에 보내기로 했다.

이날 세 구단이 최종 합의를 마치고, 사인해 KBL에 트레이드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변수가 생겼다.

현대모비스 측에서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 계산을 실수해 초과했기 때문이다. 복귀 예정 선수의 연봉을 빠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11일 세 구단이 다시 만나 최종적으로 샐러리캡 내에서 선수 이적과 관련한 추가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추가 이적, 임대, 신인지명권 교환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이종현이 오리온으로 이적하고, 오리온의 포워드 최진수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종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중 하나다.

그러나 아킬레스건과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공백이 길어지며 주춤했다. 비시즌에 남다른 노력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자유계약(FA)을 통해 합류한 장재석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함지훈, 장재석에 이은 빅맨 3옵션이다.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해 평균 6분18초 동안 0.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종현에 대한 전망은 갈린다. 기술과 높이를 겸비한 희소가치 높은 센터라는 평가가 여전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부상 이후 적극성이 떨어져 예전 기량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이종현이 오리온에 합류하게 되면 고려대 시절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승현과 재회하게 된다. 이승현이 2년 선배다.

현대모비스로 갈 예정인 최진수는 프로 9번째 시즌을 맞았다. 큰 신장에 속공과 3점슛이 가능한 다목적 포워드다. 폭발력이 강하고, 경험이 많은 편이다. 높이가 상당해 페인트 존에서의 경쟁력도 있다.

최근 김국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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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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