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집력 부족 두산 베어스, 타순 조정으로 반격나설까?
상태바
응집력 부족 두산 베어스, 타순 조정으로 반격나설까?
  • 노만영 기자
  • 승인 2020.11.18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C보다 많은 출루에도 3번의 병살타로 기회 놓쳐
중심타선보다 빛난 소총부대...DH 페르난데스 부진
18일 오후 6시 30분 한국시리즈 2차전 NC vs 두산
출처: 연합뉴스, 병살타 2개를 기록한 두산의 지명타자 페르난데스
출처: 연합뉴스, 병살타 2개를 기록한 두산의 지명타자 페르난데스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번의 출루에도 3득점에 그치며 NC 다이노스에 3-5로 패했다.

지난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 보다 많은 출루를 기록했지만 병살타 3개를 기록하는 등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4-1로 뒤진 5회초 1사 2, 3루에서 중심타자 페르난데스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페르난데스는 7회 1사에서도 병살타를 쳤다. 교체된 임정호의 공을 풀스윙으로 휘둘렀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이 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알테어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NC가 4: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의 에이스 알칸타라는 4회말에 두 번이나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알테어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자멸했다. 

중심타선이 침묵한 두산은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등이 분전하며 6회에 4-3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특히 정수빈은 2회말에 알테어의 깊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활약했다.

승부의 추는 8회말에 갈렸다. 두산의 이승진을 상대로 선두타자 나성범이 2루타를 뽑아내며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뒤이어 중심타자인 양의지와 박석민이 나란히 외야플라이를 만들어내며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번타자 양의지와 5번 박석민 모두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손쉽게 외야플라이를 만들어냈다. 만약 1사 3루의 상황에서 박석민을 거르고 노진혁을 상대했다면 승부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베어스 타순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베어스 타순

한편 두산은 2번의 병살타를 기록한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김재환, 오재일 등이 부진하며 응집력있는 타선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13번의 출루를 기록했음에도 3득점 밖에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타순가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NC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고척스카이돔으로 집중되고 있다.

두산은 물오른 폼으로 가을 야구를 이끌고 있는 플렉센이, NC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