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경북 의성고, 한국컬링 남고생 돌풍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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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경북 의성고, 한국컬링 남고생 돌풍 주연
  • 임형식 기자
  • 승인 2020.11.25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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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자부 4강에 진출한 의성고 선수들 표정민.김진훈(오른쪽)이 스위핑을 하고 있다.강릉=임형식기자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자부 4강에 진출한 의성고 선수들 표정민.김진훈(오른쪽)이 스위핑을 하고 있다.강릉=임형식기자

[윈터뉴스강릉=임형식 기자] “국내 최강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

경북 의성고팀을 이끌고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4강에 진출한 이동건(42) 코치는 ‘우승을 못했다’는 아쉬움 보다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게 값진 결실이라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끝난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팀은 남자부 우승팀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여자부 우승팀인 경북체육회도 아니었다.

대회 내내 '팀 창민',경기도청, 강원도청, 등 실업강호에 앞서는 파란을 일으키며 남고생 돌풍을 일으킨끝에 4강에 진출한 의성고 팀 이었다.

플레이오프 제1경기서 베테랑 스킵 김수혁이 이끄는 서울시청에 7-4로 패했지만 4강 진출 그 자체만으로도 의성고 팀은 주목받기에 충분했다. 

윤영준 감독과 이동건 코치가 이끄는 의성고 팀은 스킵 김은빈, 서드 표정민, 세컨 김효준, 리드 김진훈, 최원영으로 구성됐다. 3명이 2학년이다. 그래서 앞으로 성적이 더 기대된다고 컬링계는 흥분했다. 

의성고 팀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지난 2019년 4월에 새로 부임한 이동건 코치의 지도력이 밑거름이 했다. 자신의 컬링 노하우를 지도했다.

선수들은 기술 습득과 게임 운영에 대한 이해가 빨랐고, 거기에 표정민 등 유망주들은 컬링 감각까지 지녀 국내 최정상급 팀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코치는 “지도하면 할수록 한단계씩 성장하는 게 보인다. 이번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내심 우승이 목표였다”면서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성장하면 국가대표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영준 감독은"저희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의성고등학교 (김기문교장)가족들에게 4강 진출의 영광을 돌리며 출전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시는 의성군(군수 김주수)에  통 큰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 컬링부가 없어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컬링부를 창단하여 제자들의 꿈을 이어나가게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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