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힘을 다했다” 39세 우형원, 17년만에 이룬 ‘장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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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을 다했다” 39세 우형원, 17년만에 이룬 ‘장사의 꿈’
  • 이규원
  • 승인 2020.11.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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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원(용인백옥쌀)이 29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kg이하)에 등극한 후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씨름협회 제공]
우형원(용인백옥쌀)이 29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kg이하)에 등극한 후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
우형원, 남성윤 3-0 꺾고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장사 등극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죽을힘을 다했다. 오랫동안 믿고 기용해준 장덕제 감독님과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한라장사 우형원)

우리나이로 불혹인 40세, 2013년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 4품이 유일한 수상 내역.

만 39세의 노장 씨름꾼 우형원(용인백옥쌀)이 마침내 ‘장사의 꿈’을 이뤘다. 

우형원은 29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남성윤(영월군청)을 3-0으로 제압했다.

1981년 10월 29일 생으로 전남 순천 출신인 우형원은 1994년 씨름에 입문, 구례농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후 2004년 데뷔했다.

우리나이로 40세가 됐지만 장사를 할 때까지 선수생활을 하겠다는 각오 아래 무수히 도전, 데뷔 17년 만에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우형원은 8강에서 신인 한창수(연수구청)를, 준결승에서는 신인 김기환(정읍시청)을 제압했다. 결승상대로 신인 남성윤이었다.

우형원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밀어치기, 잡채기, 잡채기에 연속 성공해 승리를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경기 결과

한라장사 우형원(용인백옥쌀)

2위 남성윤(영월군청)

3위 손충희(울산동구청)

4위 김기환(정읍시청)

5위 이광재(구미시청)

6위 김상현(문경새재씨름단)

7위 강규식(양평군청)

8위 한창수(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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