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사)대한컬링경기연맹 김경두 일가 ‘영구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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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사)대한컬링경기연맹 김경두 일가 ‘영구제명’
  • 임형식 기자
  • 승인 2020.11.30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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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김경두

[윈터뉴스=임형식 기자]'팀킴 파문'을 일으켰던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일가가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사)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직무대행 김구회)은 지난 11월 25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팀 킴' 호소문에 대한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로 김경두 일가에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연맹은 김경두 전 연맹 부회장과 장녀·사위의 회계 부정과 횡령·배임, 김 전 부회장의 직권남용과 조직사유화, 채용비리 등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컬링 역사상 최초의 은메달 신화를 창조하며 국민적 환호와 함께 컬링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국가대표팀 팀킴 선수들의 호소문은 국민적 파장을 일으켰고 선수인권에 대한 심각한 훼손과 지도자의 전횡· 갑질파문에 대해 사회적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어서 터진 스포츠계의 선수 인권침해 및 폭력 사태는 깊은 우려를 낳았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이러한 국민적·시대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조직의 파벌 형성과 파행을 주도하고 통합을 저해하는 컬링계의 고질적 문제의 고리를 단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김경두 일가의 컬링에 대한 일체의 관여와 악영향을 영구히 차단하고 컬링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구회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은 "적법하고 공정한 스포츠의 대원칙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정의로운 연맹과 선수 인권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든든히 세워나간다는 각오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한 징계로, 페어플레이에는 포상과 칭찬으로'라는 운영방침을 세워서 컬링연맹의 쇄신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연맹 공정위는 또 2020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대표를 정할 때 선발전 없이 한 팀만 출전하도록 한 코치와 선수들을 지난 8월 징계한 데 이어, 전 경북컬링협회 회장 오 모 씨에 대해서도 직무태만 책임을 물어 자격정지 3년을 결정했다.

징계를 받은 경북체육회 코치와 선수들은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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