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이 간절한 울산, 최강희·김신욱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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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이 간절한 울산, 최강희·김신욱 울렸다
  • 이규원
  • 승인 2020.12.03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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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를 대파하고 5연승 무패로 16강에 직행했다. 울산 공격수 이상헌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를 대파하고 5연승 무패로 16강에 직행했다. 울산 공격수 이상헌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선화 4-1 꺾고 5연승 무패 16강행
‘체력 안배와 승리’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최강희·김신욱 상하이선화 조 3위로 탈락

 
“(체력 안배와 승리) 두 가지 다 생각한다. 피곤한 선수들에겐 휴식을 주고,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은 잘 준비해서 능력을 보여주고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 언제나 경기에 임할 때 득점과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도훈 감독이 공언한 대로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체력 안배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울산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김신욱이 투입된 상하이 선화를 대파하고 무패 5연승으로 16강에 직행했다.

울산은 올해 K리그1(1부리그)과 FA컵에서 전북 현대를 넘지 못하고 모두 준우승에 그치면서 우승컵이 간절한 상황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울산이 상하이선화(중국)를 완파하고 조별리그 5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3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선화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여유 속에도 4골을 폭발시키며 4-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FC도쿄전 2-1 승리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 울산은 상하이선화를 잡고 5승1무(승점 16)로 조별리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울산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열리는 16강에서 E조 2위와 만난다.

반면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선화(승점 7)는 같은 시간 퍼스글로리(호주·승점1)를 1-0으로 꺾은 도쿄(승점 10)에 밀려 조 3위로 16강에 실패했다.

올해 울산은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모두 전북 현대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대회를 앞두고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았다.

골키퍼 조현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현지에서 격리를 이어가다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국내로 돌아갔고 원두재, 정승현, 김태환은 카타르 도하 입성 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격리됐다 지난 5차전이 돼서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주축 선수의 이탈에도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카타르에서 치른 5번의 조별리그를 모두 승리하며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상하이선화전엔 박정인, 이상헌, 정훈성, 김민덕, 서주환 등 그동안 벤치에 머물렀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체력적인 안배에도 성공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박정인이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4분엔 정훈성의 패스를 쇄도하던 이상헌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상하이선화는 후반 15분 비 진하오의 만회골로 추격을 불씨를 살린 뒤 김신욱을 교체로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울산이 다시 달아났다. 후반 30분 김인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로 들어온 비욘존슨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비욘존슨은 후반 45분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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