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vs GS칼텍스 빅매치 2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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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vs GS칼텍스 빅매치 26일에 열린다
  • 이규원
  • 승인 2021.01.05 0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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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최고의 빅카드인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가 26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2월 5일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 강소휘(위)와 흥국생명 이재영.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여자배구 최고의 빅카드인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가 26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2월 5일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 강소휘(위)와 흥국생명 이재영.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남녀프로배구 V-리그, 5일 재개…“관계자 전원 음성 판정”
1월 2일~3일 연기된 경기일정은 23일~26일 사이 재편성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될 위기에서 관계자가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경기를 재개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부터 V-리그가 재개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 KB손해보험-삼성화재(의정부체육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김천실내체육관)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지난 주말 연기된 2020-2021 프로배구 경기일정은 1월 23일(토)부터 26일(화) 사이에 재편성으로 속개될 예정이다. 

2일 열릴 예정이던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경기와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vs IBK기업은행은 23일(토)로 연기됐다.

3일 열릴 예정이던 남자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는 24일(일), 여자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는 26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열릴 예정이었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는 연초 프로스포츠의 빅카드로 꼽혔었다.

이날 경기는 이례적으로 지상파 방송인 KBS 2TV로 중계가 예고될 만큼 배구팬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됐었다.

흥국생명은 최고 이다영의 SNS 저격으로 인한 불화설을 겪고 있지만 김연경과 이재영으로 이어지는 최강 공격진을 자랑하며 선두를 질주해왔다.

반면,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인 선수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GS칼텍스는 지난달 5일 개막 10연승은 물론 지난 시즌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14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KOVO컵 결승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23)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었다.

V-리그는 2019~2020시즌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이번 시즌은 무관중으로 개막을 한 후 관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직격탄을 맞고 무관중으로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남자배구는 KB손해보험을 비롯해 대한항공, OK금융그룹이 치열한 1~3위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상승세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하위권에 처져있다.

선두 KB손해보험은 말리특급 케이타와 김정호, 대한항공은 정지석·곽승석·임동혁 삼각편대, OK금융그룹은 송명근·펠리페,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MVP 나경복·알렉스·하승우, 한국전력에는 러츠·박철우, 삼성화재에는 김동영·신장호· 황경민, 현대캐피탈은 다우디·허수봉이 활약하고 있다.

여자배구는 개막 10연승은 물론 지난 시즌부터 14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이 불화설로 흔들리면서 GS칼텍스,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가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선두 흥국생명에는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월드스타 김연경을 비롯해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건재하다. GS칼텍스는 러츠·이소영·강소휘·유서연, IBK기업은행은 조송화·라자레바·김희진, KGC인삼공사는 디우프·한송이·최은지, 현대건설에는 헬렌 루소·양효진·정지윤·이다현·고예림, 한국도로공사는 켈시·박정아·문정원·전새얀이 포진해 있다.

한편, 이번 리그 일시 중단 사태는 지난달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경기를 중계한 방송사 촬영감독 한 명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연맹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 예정돼 있던 남녀부 4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아울러 선제적 조치를 위해 모든 연맹 관계자와 선수단, 구단 사무국, 대행사 등 경기 관련자 약 15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가 다수 나오면 리그 중단까지 고려해야 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상황도 없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연맹은 "연맹을 비롯한 13개 구단 선수 및 임직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역학 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관계자는 자가 격리 중에 있어 리그를 운영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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