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터뉴스=임형식 선임기자]서울시청 컬링 팀이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는 서울시청 컬링 감독에 동국대 출신의 양재봉(46) 감독을 확정했다고 서울시 체육회 관계자가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0. 12. 10(목) ~ 12. 24(목) 12:00까지 공모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는 전임 감독의 공백으로 10개월 넘게 플레잉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해 왔다.
새로 컬링 팀을 맡게 되는 양 감독은 서울 양정고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와 서울 컬링경기연맹에서 12년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성신여대, 한국외대, 서울 컬링연맹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또한 양 감독은 제13회 유티카 국제오픈 휠체어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데플림픽에서는 국내 최초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시는 신임 양 감독과 함께 "컬링팀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운영계획과 우수선수 영입 등 인적 쇄신은 물론 청렴서약 등을 통한 투명한 운영 시스템 구축, 인권 예방교육 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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