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시니어가 된 산신' 이창호 VS 변상일 등, 1월 12일 대국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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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시니어가 된 산신' 이창호 VS 변상일 등, 1월 12일 대국일정
  • 이솔
  • 승인 2021.01.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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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응씨배 4강 2국
오전 10시, 오후 3시 44기 명인전 예선
오후 7시 맥심커피배 32강 이창호 對 변상일, 최규병 對 허영호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11일에는 5년만에 부활한 명인전의 첫 예선전이 있었다. 이번 예선전 첫날에는 나현 9단, 오유진 7단등 국내 유수의 기사들이 출전했다. 한편 크라운해태배 16강, 맥심커피배 32강 경기도 각 2경기씩 펼쳐졌다.

크라운해태배 16강에서는 최재영 5단이 박종훈 4단에 승리를 거두었다. 변과 귀에서의 싸움을 집중하느라 중앙에서의 싸움을 간과한 박4단은 중앙에서 포석에 신경쓴 최5단의 노림수에 대국 중반부터 승기를 내주었다. 다른 경기에서는 설현준 6단이 한승주 7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32강에서는 김지석 9단과 이영환 9단이 16강에 올랐다. 특히 김9단은 298수까지 이어진 미세한 바둑에서 반집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대국 중반까지 큰 차이로 앞서던 김9단은 AI가 집계한 승률이 경기 최후반부에는 40%대로 떨어지는 등, 마무리에서 다소 부침이 있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오는 12일의 경기에서는 신진서와 자오천위가 겨루는 응씨배 4강 2국, 5년만에 부활한 명인전 예선, 맥심커피배 32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12일 오전 11시, 응씨배 4강 2국

신진서 9단이 자오천위 9단에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응씨배 4강에서는 경기 후반 시간에 쫒긴 자오천위 8단이 경기를 그르쳤다.

신진서와 자오천위는 이전까지 3승 1패 승률 75%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며 이번 대국으로 인해 4승 1패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신진서가 과연 2국에서 자오천위를 꺾고 결승전으로 향할 수 있을까?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12일 오전 10시, 오후 3시 44기 명인전 예선

명인전 1차 예선전 이튿날에는 김지석 9단, 한상훈 9단의 경기를 포함해 32경기의 경기가 펼쳐진다. 국내 265명의 기사들이 '명인'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서봉수 9단을 상징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12일 예선전에서는 총 32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위 두 기사들 외에도 강훈 9단, 권갑용 8단 등 익숙한 프로기사들이 총출동한다.

시드권(상위 라운드 진출자)자는 박정환, 신진서(기사 랭킹), 이창호, 최정(후원사 지명) 9단이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12일 오후 7시 맥심커피배 32강 7경기 이창호 對 변상일

오후 7시에는 이창호 9단과 변상일 9단의 대국이 펼쳐진다. 두 기사는 승률 70% 근처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9단은 지난 2020년 '시니어'기사로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하는 등 세월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수려한합천의 강유택 9단과의 전투에서 대마를 잘 몰았지만 강9단의 대처로 아쉽게 패배하는 등,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어 보인다.

기사랭킹은 이9단이 44위, 변9단은 3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서로간의 전적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현재까지 변9단은 이9단을 맞아 7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국은 2018년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으로 157수만에 이9단이 돌을 던졌다.

상대전적이 한 쪽으로 치우친 가운데, 이창호 9단은 변상일 9단을 맞아 두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12일 오후 7시 맥심커피배 32강 7경기 최규병 對 허영호

최규병 9단과 허영호 9단의 경기는 오후 3시에 펼쳐진다. 두 기사는 통산 승률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시니어 기사인 최규병 9단은 60%에 근접하고 있으며 허영호 9단은 64%를 기록하고 있다. 허영호 9단은 기사랭킹 39위로 KB리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철한 9단을 꺾는 등 기세가 좋다.

상대전적 또한 허9단이 3승 0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대국은 지난 2009년 제15회 GS칼텍스배 예선 3차전으로 기보는 확인할 수 없으나 허영호 9단이 승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3:0이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뒤집고, 최규병 9단은 허영호 9단을 상대로 시니어의 노련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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