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진서에게 도전할 기사는?' 최고기사결정전 추첨식 등, 1월 13일 대국일정
상태바
[바둑] '신진서에게 도전할 기사는?' 최고기사결정전 추첨식 등, 1월 13일 대국일정
  • 이솔
  • 승인 2021.01.13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시 크라운해태배 16강 문유빈 對 허서현
오후 2시 소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추첨식
오후 3시 크라운해태배 16강 이어덕둥 對 금지우
오후 6시 30분 퓨쳐스리그 7라운드 포스코케미칼 對 바둑메카의정부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12일 '시니어'반열에 든 산신 이창호 9단과 변상일 9단이 맥심커피배 32강에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이창호 9단이 여러 변칙적인 수를 던졌지만 변상일 9단은 이를 침착하게 응수하며, 도전적인 수에 넘어가지 않았다. 종전 7:1에서 1승을 추가하며 8승 1패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지킨 변9단은 맥심커피배 16강에 선착했다.

한편, 응씨배 4강에서는 신진서 9단이 자오천위 8단에게 승리했다. 포석을 중시하던 신9단이 상대의 좌상귀로 침투할 것처럼 움직이자, 자오천위 8단은 이를 지키기 위해 바짝 움츠러들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의 중앙진출을 좌절시킨 신9단은 자오천위 8단에게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으로 진출했다. 신9단의 결승 상대는 중국의 셰커8단으로, 커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결승 대국 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13일 오후 1시, 크라운해배 16강 문유빈 對 허서현

이변의 주인공 허서현 2단이 크라운해태배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4일 치러진 크라운해태배 32강전에서 '여류 최강' 기사인 최정 9단을 꺾은 허2단은 기세가 등등하다. 약 4개월만에 공식 대국을 치른 허서현 9단은 161수만에 최9단에게 승리를 받아냈다.

허2단은 자칫 흑(최9단)의 세력이 될 수 있었던 좌변 싸움에서 자신의 세력을 지키고 상대 세력의 기반을 무너트리는 결정적인 승부수를 62수째에 던짐으로써 좌변을 기반으로 중앙으로 진출하려던 흑(최9단)의 의지를 꺾었다.

지난 7일 KB바둑리그에서 팀의 5지명으로 나선 문유빈 4단은 최근 박정환 9단과의 대국으로 한 수 가르침을 얻었다. 박9단과의 짧은 승부를 마친 문4단은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공격적인 자세가 돋보였다.

과연 이번 대국에서 어떤 승부가 펼쳐질 지, 많은 바둑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13일 오후 2시 소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대진추첨식 

지난 2020년 12월 29일, 소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본선 멤버가 확정되었다. 예선전을 거쳐 합류한 강동윤 9단, 강승민 7단, 설현준 6단, 이창석 6단을 포함해, 시드권자인 박정환, 신민준, 김지석, 변상일 9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이 그 주인공이다. 총 9명의 기사들은 리그제로 진행되는 8번의 대국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리그 대진 순서를 결정하는 이번 추첨식은 기사들이 어떤 상대를 처음 만날지, 종국은 어떤 기사와 치를 지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한편 전기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별도의 리그경기 없이 왕좌에서 도전자를 기다린다. 신9단은 리그 1위를 기록한 기사와 5판 3선제로 결정국을 치룰 예정이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13일 오후 3시, 크라운해태배 16강 이어덕둥 對 금지우

오후 3시에는 이어덕둥 2단과 금지우 2단의 대국이 펼쳐진다. 두 기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도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금지우 2단은 기사랭킹 59위의 무서운 신예 기사로, 현재 71%에 달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64전 48승 16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금2단은 현재 퓨쳐스리그 셀트리온 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과연 두 기사중 8강에 선착할 기사는 누가 될까?

13일 오후 6시 30분, 퓨쳐스리그 7라운드 포스코케미칼 對 바둑메카의정부

한편 관련 바둑 경기는 바둑 TV,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