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S더비 '주전 붕괴' SK vs '부진 행진' 삼성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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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S더비 '주전 붕괴' SK vs '부진 행진' 삼성 누가 웃을까?
  • 박혜빈
  • 승인 2021.01.1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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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13승 16패, 8위) vs. 서울 삼성(14승 15패, 7위)
5할 승률 복귀와 PO진출 위해 중요한 경기
자밀 워니 vs 아이제아 힉스, 외국인 선수 활약이 관건

[윈터뉴스 박혜빈 기자]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네 번째 맞대결이 열린다. 

10일까지 홈팀 SK가 13승 16패로 8위, 원정팀 삼성이 14승 15패 7위다. 상대 전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앞선 상황이다. 

5할 승률 복귀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해 보인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먼저 지난 시즌 공동 1위를 했던 서울 SK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도 뽑혔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부진하더니 8위까지 내려왔다. 

SK가 무너진 이유로는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컸다. 주장 김선형은 지난 5일 KGC 인삼공사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돼 6주 동안 코트를 비우게 됐고, 최준용과 안영준 역시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평균적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던 선수들이 차례로 빠지자 한때 우승후보로 뽑혔던 SK가 결국 8위까지 내려온 것.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보였으나 다행히 직전 경기 창원LG 전에서 연장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이번 승리는 슬럼프에 빠졌던 자밀 워니가 되살아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워니는 시즌 평균 득점 1위(19.72 득점) 선수이자 리바운드 전체 평균 4위(8.8 리바운드)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만 22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막판 3점 차로 뒤지고 있을 때 연속 4점을 터뜨려 결정적인 순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국내 주전 선수가 없는 가운데 워니의 활약 여부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이다.

한편, 양우섭과 최성원 역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각각 19 득점, 12 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11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워니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최성원-양우섭 가드진이 활약한다면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KBL 제공

원정팀 삼성은 SK처럼 특별히 부상자가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7위로 내려앉았다. 

9일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원주DB를 상대로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SK와 마찬가지로 삼성도 외국 선수 아이제아 힉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힉스는 이번 시즌 평균 17.0득점, 7.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평균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는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SK 상대로는 17.7 득점, 10.7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꾸준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힉스지만 최근 상대 선수들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에서 고전 중이다. 김준일 역시 복귀하여 골밑 활약을 기대했지만 수비력이 부족해 보이는 모습이다. 

삼성이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수비의 실책을 줄이고 외곽 3점슛의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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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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