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태풍의 눈, 허서현 2단' 1월 14일 대국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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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태풍의 눈, 허서현 2단' 1월 14일 대국일정
  • 이솔
  • 승인 2021.0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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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9회 응씨배 4강 3국
오전 10시-오후 3시 44기 명인전 예선2회전
오후 4시 KB리그 8라운드 컴투스타이젬 對 한국물가정보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13일에는 크라운해태배 16강 대국이 지처졌다. 허서현 2단과 금지우 2단이 각각 8강으로 진출했다.

특히, 허서현 2단은 최정 9단에 이어 문유빈 4단까지 잡아내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허서현 2단은 대국 중반까지는 패색이 짙었다. 한때 AI가 집계한 승률이 15%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는 등, 큰 위기를 맞았던 허2단은 끝내기에서 침착하게 따라붙었다. 우상귀 패싸움에서 선수를 잡으며 판을 뒤집은 허2단은 끝내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지었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한편 소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대진추첨식에서는 흥미로운 대진이 형성되었다.

강동윤 9단과 변상일 9단이 첫 대국에서 맞붙고, 신민준 9단과 설현준 6단, 김지석 9단과 이창호 9단, 강승민 7단과 박정환 9단이 각각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인다. 

본선 모든 대국은 오는 25일(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에 K바둑에서 생중계된다.

 

오는 14일의 경기에서는 5년 만에 부활한 명인전 예선 2회전, KB리그 8라운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본래 10시에 예정된 신진서 9단과 자오천위 8단의 대국은 신9단이 2:0 승을 거둠에 따라 취소되었다. 2국에서는 자오천위 8단이 신9단의 단단함에 바싹 긴장해 스스로 무너졌다.

결승에 올라온 상대는 셰커 8단으로, 과연 신9단은 셰커8단을 맞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을까? 결승전은 아직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사진=한국기원
사진=한국기원

오전 10시-오후 3시, 44기 명인전 예선 2회전

1회전에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기사들의 2회전 대국이 펼쳐진다. 2회전에서는 오유진 7단을 비롯해 이영구 9단, 그리고 "여류 최강"을 꺾은 크라운해태배 이변의 주인공인 허서현 2단 등 쟁쟁한 기사들의 대진이 예정되어 있다.

바둑계의 '서현' 허서현 2단은 부안곰소소금 팀에서 김상인 초단과 함께 2002년생으로 막내를 맡고 있다. 특히 그녀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과 이름과 위치가 비슷해 '바둑계 서현'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최정 9단에 이어 문유빈 4단을 꺾는 등, 연초 대이변의 주인공이 된 그녀는 명인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바둑TV에서는 오전 10시에는 오유진7단과 이창석 6단의 경기를, 오후 3시에는 윤찬희 8단과 이동훈 9단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한국기원, 신민준9단(좌)과 이영구9단(우)
사진=한국기원, 신민준9단(좌)과 이영구9단(우)

오후 4시 KB리그 8라운드 컴투스타이젬 對 한국물가정보

이영구 9단이 1지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컴투스타이젬과 신민준 9단의 한국물가정보가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11월 29일, 1라운드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다. 당시에는 2:2까지 가는 상황 가운데에서, 나현 9단과 강동윤 9단의 결정국에서 승부가 났다. 흑을 잡은 강9단이 나9단에 승리를 거두었다.

3곳의 귀에서 모두 실리를 차지한 강9단은 급할 것 없이 중앙에서 천천히 전투에 임했고, 끝내기 수순까지 마무리 된 끝에 251수째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강9단의 침착함이 돋보인 대국이었다.

과연 이번 대국에서도 최종국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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