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맨’ 차지환·김웅비, 정상에서 다시 한번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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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맨’ 차지환·김웅비, 정상에서 다시 한번 웃어보자!
  • 이규원
  • 승인 2021.01.15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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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펠리페, 차지환, 김웅비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2위를 탈환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펠리페, 차지환, 김웅비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2위를 탈환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남자배구 OK금융그룹, 풀세트 접전 한국전력 꺾고 2위
펠리페 24점·차지환 14점·김웅비 11점 삼각편대 날았다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OK금융그룹의 미래 차지환과 김웅비가 순위싸움의 결정적인 승부에서 훨훨 날았다.

2017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입단하여 상무신협을 거쳐 복귀한 차지환과 2019-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입단한 김웅비가 25점을 합작하며 OK금융그룹을 2위에 올려놓았다.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3연승의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 탈환에 나섰다.

OK금융그룹은 1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15-25 25-19 23-25 15-12)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15승 7패 승점 39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13승 8패 승점 39)을 다승에서 앞서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전력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24점을 기록했고, 차지환이 14점으로 뒤를 받혔다.

김웅비도 11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 러셀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5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무려 14개나 기록했다. 박철우는 24점으로 활약했지만 3세트를 범실로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에서 서브에 울고 웃었다. 23-22에서 리그 서브 에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러셀의 강서브에 고전했다.

OK금융그룹은 러셀의 서브를 받지 못해 동점을 내줬고, 이후에도 불안한 서브 리시브로 흔들렸다. 그러나 차지환이 불안한 토스를 정확한 오픈 공격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24-23에선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조재성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힘겹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허무하게 내줬다.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밀렸고, 15-25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재정비에 성공했다. 상대 팀의 연이은 범실이 결정적이었다.

OK금융그룹은 15-13에서 상대 팀 러셀의 3차례 연속 공격 범실로 18-1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OK금융그룹은 이 점수 차를 세트 막판까지 이어가며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만 1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3개였다.

4세트는 접전으로 전개됐다. OK저축은행은 22-21에서 러셀과 박철우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웅비의 공격까지 안요한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무너졌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OK금융그룹은 11-10에서 펠리페, 차지환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3-11에선 행운이 따랐다. 펠리페가 공격을 시도하다 미끄러져서 공을 그대로 상대 코트에 넘겼는데, 한국전력 김광국이 당황한 듯 공 처리에 실패했다.

공은 다시 OK금융그룹으로 넘어왔고, 이를 이민규가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결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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