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oday] 커리없는 왕국엔 탐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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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Today] 커리없는 왕국엔 탐슨이 있다!
  • 이학철 기자
  • 승인 2016.01.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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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더 바스켓] 골든스테이트가 38득점을 기록한 클레이 탐슨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휴스턴을 원정에서 제압했다. 최근 3시즌 스테판 커리가 결장한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했던 골든스테이트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커리의 팀’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불식시켰다. 

밀워키는 인디애나와 화끈한 화력전을 펼치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디트로이트와 유타는 홈에서 편안한 승리를 거뒀고, 클리퍼스는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6점차 승리를 거뒀다. 오클라호마는 피닉스를 치열한 접전 끝에 꺾었다.

휴스턴 로케츠(16-18) 110-11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0-2)
드와이트 하워드 21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
제임스 하든 30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페트릭 베벌리 15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이상 휴스턴)

드레이먼드 그린 10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 38점 7리바운드
안드레 이궈달라 20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이상 골든스테이트)

Today’s MVP: 드레이먼드 그린 & 클레이 탐슨
Today’s LVP: 없음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판 커리의 부재, 원정 백투백 일정에 따른 피로 등 모든 악재를 극복하고 휴스턴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먼드 그린. 제임스 하든과 리그 NO.1 슈팅가드 자리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 탐슨은 38점을 퍼부으며 30점에 그친(?) 하든에게 판정승을 거뒀고, 그린은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마음껏 뽐냈다. 

탐슨 vs 하든,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는 나야!
통산 맞대결 성적(이날 결과 미반영)
클레이 탐슨: 15.5점 3.1리바운드 2.2어시스트. 야투율: 43.5%, 3점슛: 30.7%(1.5개)
제임스 하든: 24.3점 5.1리바운드 5.7어시스트. 야투율: 41.5% 3점슛: 33.3%(2.3개)
12/31(현지시간 기준)
클레이 탐슨: 38점 7리바운드. 야투: 16/27, 3점슛: 6/11
제임스 하든: 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 8/19, 3점슛: 5/10

시즌 트리플-더블 순위
1위 드레이먼드 그린(GSW): 5회
2위 라존 론도(SAC): 4회
3위 러셀 웨스트브룩(OKC): 3회

휴스턴은 51점을 합작한 ‘하하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상대에 맞섰으나 승부처 집중력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내내 알게 모르게 탐슨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 하든은 30점을 기록했지만 38점을 올린 탐슨의 활약이 한 수 위였다. 그나마 최근 드와이트 하워드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소식. 최근까지 부상에 따른 경기력 저하로 인해 고생하던 하워드는 점차 예전의 위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인디애나 페이서스(18-14) 116-120 밀워키 벅스(13-21)
폴 조지 31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
C.J 마일스 19점 5리바운드
조지 힐 15점 6리바운드(이상 인디애나)

크리스 미들턴 33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그렉 먼로 23점 3리바운드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 11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이상 밀워키)

Today’s MVP: 크리스 미들턴
Today’s LVP: 없음

밀워키가 인디애나의 막판 추격전을 뿌리치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화끈한 공격력이 빛을 발했던 경기. 팀 야투율이 무려 58.4%에 달했으며 주전 5인방이 95점을 책임졌다. 

지난 경기에서 커리어하이인 36득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던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은 또 다시 33득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감각을 이어갔다. 미들턴의 맹활약과 더불어 그렉 먼로(23점), 자바리 파커(14점)등도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미들턴, 사슴 군단의 에이스?
최근 2경기(현지시간 기준)
12/29(vs 오클라호마): 36점 7어시스트. 야투: 13/22(59.1%), 3점슛: 6/9(66.7%)
12/31(vs 인디애나): 33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야투: 12/18(66.7%), 3점슛: 4/6(66.7%)

인디애나는 4쿼터 막판 놀라운 추격전을 통해 점수차를 좁혔으나 이미 이전에 벌어진 차이가 너무 컸다. 상대에게 58.4%의 야투율을 허용하고 이기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바로 전날 시카고와의 연장 승부에 따른 피로 누적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최근 부진하던 에이스 폴 조지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인디애나의 추격전!
4쿼터 종료 3분 55초 전: 몬타 엘리스 레이업 슛(밀워키 114-102 리드)
4쿼터 종료 3분 31초 전: 폴 조지 점프 슛(밀워키 115-104 리드)
4쿼터 종료 3분 11초 전: 조지 힐 드라이빙 뱅크 슛(밀워키 115-106 리드)
4쿼터 종료 2분 43초 전: 폴 조지 3점슛(밀워키 115-109 리드)
4쿼터 종료 1분 58초 전: C.J 마일스 3점슛(밀워키 115-112 리드)
4쿼터 종료 1분 16초 전: 폴 조지 자유투 2/2 성공(밀워키 117-114 리드)
4쿼터 종료 7.7초 전: 솔로몬 힐 덩크(밀워키 118-116 리드)

반등 계기를 마련한 폴 조지
11월: 29.5점 8.2리바운드 4.3어시스트. 야투율: 47.7%, 3점슛: 49.5%
12월: 21.4점 6.9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율: 37.1%, 3점슛: 35.9%
12/31(vs 밀워키): 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 8/13, 3점슛: 5/9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8-15) 115-90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2-21)
안드레 드루먼드 23점 18리바운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레지 잭슨 19점 9어시스트(이상 디트로이트)

칼 앤써니 타운스 22점 9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 21점 3리바운드 3스틸
샤바즈 무하메드 15점 3리바운드(이상 미네소타)

Today’s MVP: 안드레 드루먼드
Today’s LVP: 잭 라빈

디트로이트가 미네소타를 가볍게 제압하고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안드레 드루먼드가 23점 18리바운드의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레지 잭슨 역시 19득점에 9개의 어시스트를 보탰다. 

디트로이트의 드루먼드는 최근 괴물 같은 리바운드 능력에 더해 득점력 또한 한층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만 4차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는 자유투 문제만 해결한다면 막을 수 없는 완전체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득점력까지 개선된 리바운드 괴물
2014-2015시즌: 13.8점 13.5리바운드. 야투율: 51.4%, 자유투: 38.9%
2015-2016시즌: 18.3점 16.1리바운드. 야투율: 52%, 자유투: 37.5%
최근 6경기: 21.2점 15.7리바운드. 야투율: 52%, 자유투: 39.7%

시즌 더블-더블 순위
1위 안드레 드루먼드(DET): 28회
2위 러셀 웨스트브룩(OKC): 20회
2위 앤써니 데이비스(NOP): 20회
4위 디안드레 조던(LAC): 19회
5위 자자 파출리아(DAL): 17회
5위 존 월(WAS): 17회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22점)와 앤드류 위긴스(21점) 콤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완패를 당했다. 드루먼드에게 공중을 지배당했던 것도 아쉬운 부분. 드루먼드에게만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는 등 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하며 19점의 세컨드 찬스 득점을 허용했다(미네소타 8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0-22) 89-95 LA 클리퍼스(21-13) 
앤써니 데이비스 14점 15리바운드 2블록슛
타이릭 에반스 1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노리스 콜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상 뉴올리언스)

JJ 레딕 26점 3점슛 4개
디안드레 조던 11점 20리바운드 3블록슛
크리스 폴 9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이상 클리퍼스)

Today's MVP : Team 클리퍼스
Today's LVP : Team 뉴올리언스

클리퍼스가 뉴올리언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JJ 레딕이 두 경기 연속 26점을 올리며 득점을 책임졌고 디안드레 조던이 11점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은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이며 단 9점(FG 3-18)에 묶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자유투 3개 포함 5점 1어시스트를 적립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에이스는 죽지 않는다. 폴의 승부처 활약
종료 1분 30초 - 크로포드 역전 2점 어시스트(88-87)
종료 1분 - 2점 점프슛 성공(90-87)
종료 38초전 - 크로포드 2점 어시스트(92-89)
종료 20초전 - 자유투 2/2 성공(94-89)
종료 7초전 - 자유투 1/1 성공(95-89)

뉴올리언스는 승부처 집중력에서 패했다. 주포 앤써니 데이비스가 14점에 그쳤고 마지막 공격시도에서 디안드레 조던에게 굴욕적인 블록슛까지 당했다.

뉴올리언스의 시즌 초반 저조한 성적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변명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상황. 하루빨리 정상 경기력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3-10) 110-106 피닉스 선즈(12-23) 
러셀 웨스트브룩  36점  12어시스트  5스틸  FT 11/11 
케빈 듀란트  23점  2어시스트  
서지 이바카  9점  5리바운드  2블록슛(이상 오클라호마시티)  
 
TJ 워렌  29점  9리바운드  4스틸  3점 3개 
PJ 터커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타이슨 챈들러  1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상 피닉스)

Today's MVP : 러셀 웨스트브룩
Today's LVP : 없음

오클라호마가 피닉스를 상대로 동점 17회, 역전 16회를 주고 받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러셀 웨스트브룩. 36점 12어시스트 자유투 11개를 적립하면서 야투 난조에 시달렸던 케빈 듀란트를 대신해 선봉장으로 나섰다. 듀란트는 이날 경기에서 23점으로 다소 부진(?) 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피닉스는 다잡은 대어를 놓쳤다. 팀은 '주포' 에릭 블랫소의 시즌아웃, 모리스와의 갈등 등 내우외환으로 악재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소식. 이날 경기에서는 2년차 T.J 워랜이 블랫소를 대신해 선발로 출전하며 29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3점까지 장착하면서 암울한 피닉스의 한줄기 빛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기회를 잡아라. TJ 워렌의 2시즌 기록
2014-15시즌 : 6.1득점  FG 52.8%  3P 23.8%  TS 55.1% 
2015-16시즌 : 11.5득점  FG 51.7%  3P 42.6% TS 56.8%

유타 재즈(14-17) 109-96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4-21) 
고든 헤이워드  23점  10리바운드  3점 4개 
트레이 버크  27점  3어시스트  
제프 휘티  10점  3리바운드  4블록슛(이상 유타) 

CJ 맥컬럼  3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6개 
앨런 크랩  15점  3리바운드  
메이어스 레너드  17점  3리바운드  3점 5개(이상 포틀랜드) 

Today's MVP : Team 유타
Today's LVP : 없음

유타가 홈에서 포틀랜드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고든 헤이워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제 몫을 다했고 트레이 버크가 시즌 하이인 27점을 적립하며 벤치 득점을 책임졌다.

유타는 전반을 57-39로 압도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백투백 일정 이틀째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고무적인 승리라 할 수 있다.

포틀랜드 역시 백투백 일정이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허무하게 패했다. CJ맥컬럼이 3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thebasket.kr
박태은 기자 myredwin2@thebasket.kr

사진 : NBA 미디어 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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