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3위 팀들의 추격, 한 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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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3위 팀들의 추격, 한 숨 돌렸다”
  • 탁현아 기자
  • 승인 2016.0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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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더 바스켓=고양] 오리온이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6-78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제스퍼 존슨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고, 조 잭슨은 어김없이 개인기를 뽐내며 공격에 앞장섰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다. 허일영과 김동욱은 외곽슛으로 KGC인삼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추일승 감독은 “새해 첫 경기고, 3,4라운드에 KGC인삼공사한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며 “초반에 수비가 잘 이뤄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3위팀들의 추격이 맹렬한데 오늘 경기로 한숨 돌릴 수 있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과 조 잭슨을 비롯해 5명의 국내 선수들(허일영, 이승현, 장재석, 김동욱, 정재홍)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2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리온은 대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추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수비가 터프한데 찰스가 몸이 안 좋다보니 KGC인삼공사가 일찍 무너졌다. 덕분에 우리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굳이 점수를 주자면 80점?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조 잭슨이 경기를 할수록 한국 농구에 적응을 하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다”며 이 날 경기에 80점을 부여했다.

또, 추일승 감독은 “존슨이 떠나기 전에 몸을 잘 만들었고 오리온의 농구에 젖어 있었다. 돌아온 직후엔 조금 힘들어 보였는데 오늘 보니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선수들한테 신뢰도 커진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존슨은 패스 능력과 코트 비전이 좋은 선수다. 오늘도 (장)재석이에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줬다”고 존슨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이 날 출전시간이 2분 23초에 그친 문태종에 대해 “굳이 안 뛰어도 될 것 같아서 투입을 안 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탁현아 기자 xkrgusdk@thebasket.kr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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